광주시, 지역특산물 대내외 홍보 위해 41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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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의 한 도로변에 설치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퇴촌면 광동리 주요 도로와 보행로에 지역특산물을 형상화한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41기를 설치 완료했다.토마토 디자인 가로등은 광주시가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퇴촌의 상징인 ‘퇴촌토마토’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관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사업은 단순한 조명시설을 넘어 지역 상징을 담은 경관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가로등 상단에 설치된 토마토 모형은 낮에는 조형물로 친근한 느낌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은은하고 따뜻한 빛을 발하는 경관조명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마을 경관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인상을 자연스럽게 각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토마토 디자인 가로등은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가로등을 주요 동선에 촘촘히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시야 확보를 통한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 등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방세환 광주시장은 “토마토 디자인 가로등 설치가 퇴촌면의 상징 가치를 높이고 야간 경관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