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美 대선… 경기도 산업정책 모색"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응·대비"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9월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9월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컨퍼런스는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경기도 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는 9월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예정된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민주당)와 트럼프(공화당) 후보의 주요 정책과 그에 따른 경기도의 경제·산업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과 좌담회를 통해 미국 대선이 한국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을 분석하고,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김지윤 전 아산정책연구원 박사,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가 좌담회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좌담회에서는 미 대선 후보간 주요 정책을 비교하고 반도체, 자동차 등 경기도 주력 산업과 통상 이슈 등 경기도가 대비하고 노력해야 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온오프믹스를 통해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경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컨퍼런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국가별 무역 흑자에서도 1위를 차지한다"며 "미 대선 결과와 이에 따른 정책 변화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경기도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