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부터 13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전체 모집 인원의 68%… 2122명 선발자유전공학부 논술우수자전형으로만 선발
  •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경기지역 '명문 사학' 경기대학교가 2025학년 신입생 수시 모집에 돌입한다.

    경기대는 오는 9월9일부터 13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경기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인원의 68%인 2122명을 선발한다.

    ■학부교육 혁신 동력으로 대학 경쟁력 제고

    경기대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경기대는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 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IC를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점도 특징이다.

    경기대의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학부교육의 혁신’이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3900여 명, 대학원 2430여 명 등 총 1만6330여 명의 정원과 500여 명의 전임교원을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교육 및 연구활동은 대학 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과정의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구성, 수요자 만족도 조사 기반의 대학-전공-교과목 3단계 환류체계, 학사관리 등의 교육 시스템과 역량(Competency)·학생(Student)·산업(Industry)에 기반해 대학교육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경기대의 KGU-CSI 교육인증제는 대학 혁신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강의실·창의토론실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수업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BARUN)과 학습지원시스템(LMS)의 고도화를 추진해 개별 학생 역량 관리의 수월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마주하며 학내 미래형 혁신 공간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또 공유할 수 있다. 
  •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자유전공학부 논술우수자전형으로만 선발

    올해 경기대 입시의 가장 큰 변경사항은 자유전공학부(논술우수자전형) & 단과대학 통합(교과성적우수자전형) 모집단위가 신설된 점이다. 

    또한 계열 구분 없는 고교 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언어·사회논술에 수리논술을 신설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예체능 계열 및 첨단 학과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수원 및 서울캠퍼스에 개설된 전공 중에서 제1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내신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논리적 사고력이 높은 학생은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자유전공학부(수원∙서울)에서만 239명을 선발한다. 

    대학의 인문계 모집단위는 인문논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논술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 있어 하는 논술유형을 원서 접수 시 선택(언어∙사회논술 또는 수리논술 중 택 1) 할 수 있도록 했다. 

    반영 비율은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시행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시문항 등 세부 사항을 모집 요강에서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2024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 등록자 평균은 인문계 2.81등급, 예체능계 2.93등급, 자연계 3.15등급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인문계 3.01등급, 예체능계 3.12, 자연계 2.98등급이다. 

  • ▲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 ⓒ경기대 제공
    ▲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 ⓒ경기대 제공
    고교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운 수험생이라면 이 전형을 추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난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 등급을 부여해 학생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 SW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으므로 모집인원, 경쟁률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더 유리한 전형이 무엇일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글로벌 공동체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 특별한 역량을 지닌 학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기대학교에 입학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며 "이런 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신입학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