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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풍성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재즈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의 대표적 재즈 페스티벌의 하나인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재즈 페스티벌은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송도 트라이보울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재즈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날인 31일 수변무대에서는 한국 록의 대명사 시나위 출신의 신대철 블루스 밴드와 인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부미 재즈 피아니스트가 블루스와 재즈의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다.
2일차에는 보미스호미스와 마리아킴이 독창적인 재즈 공연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첫날 공연 후에는 재즈 시네마가 준비돼 있어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해줄 재즈 테마 영화를 상영한다.
페스티벌 기간 트라이보울 실내에서는 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와 함께하는 재즈 강연과 임미정 재즈밴드, 진킴 재즈유닛이 들려주는 렉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야외 부대행사로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30명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이 운영되며, ‘푸드마켓’에서는 막바지 여름 더위를 날릴 무알콜 칵테일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번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모든 부대행사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인천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축제별 참여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보울 기획 전시 ‘그린웨이브’도 관람시간을 연장해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센트럴파크 내 잔디공원에서는 ‘트라이보울 초이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권혜경 인천경제구역청 미디어문화과장은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은 지난 10년 동안 재즈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면서 “많은 시민이 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재즈의 향연을 만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