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원석(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슝마오핑(오른쪽 3번째)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윤원석(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슝마오핑(오른쪽 3번째)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윤원석 인천경체청장과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도시개발 및 투자 촉진 등의 교류와 공동협력을 비롯해 △국제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체계 구축 △공항·항만·물류의 경제교류 협력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분야에 관한 공동협력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와 우호도시 30주년을 맞는 중국 다롄시 ‘자유무역시험구’와 업무협약으로 중국과 협력과 교류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윤 청장과 슝마오핑 당 서기는 집무실에서 만나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종환 경제청 투자유치사업 본부장과 중국 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다롄지역관리위원회 스리창 주임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2017년 4월에 설립된 중국(랴오닝) 자유무역구는, 전 지역에 1,200여개의 외투기업을 유치하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신에너지, 장비 제조, 디지털 정보, 생명 건강 등 4개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다.

    현재 자유무역구 안에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전체 외투기업 수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 한국 기업은 210여개가 진출해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과 다롄시가 지난 30년 간 쌓은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특구가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하는 발전적인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