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서울시립대 협업, 수원시 4대 하천 미래 설계
  • ▲ 수원시정연구원이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 모습.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 수원시정연구원이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 모습.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수원시정연구원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원시 4대 하천 미래 비전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도시공학과와 연계 ‘조경창의융합설계 스튜디오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수원시와 황구지천·서호천·수원천·원천리천 등 수원시내 4대 하천, 하천 일대 도시와 자연지역을 대상지로 한다. 

    이번 특강은 대상지인 수원시 하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김은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수원시 4대 하천과 주변 지역에 대한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강 참여 학생은 하천 구역의 범람 등 위험 수준, 관리 계획, 시민 만족도 등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지 여건을 파악하고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스튜디오 수업은 4대 하천 구역 내 프로젝트 영역을 설정해 16주간 진행한다. ‘설계팀’과 ‘연구팀’으로 구성된 서울시립대 대학원생들은 오는 12월 프로젝트 결과 최종발표를 통해 수원시 4대 하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수원시 4대 하천은 도시를 관통하며 도시와 자연을 연결해주는 강점을 가진 공간”이라며 “수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이 연구자의 시선으로 수원시 하천의 잠재력을 발굴해 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