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22일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지 오래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검찰정치가 아닌 민생경제 살리기로 국정기조를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1야당 대표, 그리고 전(前) 대통령과 가족을 향해서는 '먼지털이 수사', 주가조작, 명품백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대통령 부인에게는 '면죄부 주기 수사', 말 몇 마디 야당 대표에는 '2년 구형', 전 대통령에는 '모욕주기', 반면 김건희는 '지키기'"라며 "추석 민심을 아직도 모릅니까? 지금 경제도, 안보도, 국민 삶도 위기"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발 야당 대표 잡고 전직 대통령 핍박할 시간과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데 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