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시장은 중국 선양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27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한다. ⓒ인천시 제공
    ▲ 유정복 시장은 중국 선양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27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한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成都)이자 가장 큰 산업도시인 선양시와 우호협력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오는 24~27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선양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등을 기념하기 위해 선양시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유 시장은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중심지이자 중국의 산업재생과 경제력 부흥의 중심축인 선양시를 방문해 하오 펑(郝鹏) 랴오닝성서기, 왕 신 웨이(王新伟) 선양시 서기를 각각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교류와 기업체들의 협력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기업의 중국 동북성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유 시장은 또 인천시와 선양시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선양시와 주선양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하는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에 차례로 참석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등 교류 확대를 위한 인천의 매력을 현지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랴오닝성과 선양시에서 각각 주최하는 오는 25일 ‘선양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 26일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에 각각 참석, 인천의 대 중국 정책 방향과 한중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특히 양 행사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이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양국간 문화예술교류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의 뛰어난 투자 기반시설과 성장 비전, 기업무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 도시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이는 한편 랴오닝성과의 경제협력 플랫폼을 마련해 인천기업의 원활한 동북성 진출과 문화·관광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