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밴드, 정엽퀄텟, 윤석철트리오, 카리나네뷸라 등 공연
  • ▲ 2024 수원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수원시 제공
    ▲ 2024 수원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수원시 제공
    수원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2024 수원재즈페스티벌’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6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펼쳐진다.

    웅산밴드, 정엽퀄텟, 윤석철트리오, 카리나네뷸라 등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27일 오후 6시 오페라 성악가 이명희 소프라노와 다국적 재즈 세션으로 구성된 ‘르엘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스트릿 밴드 ‘푸라비다’가 퍼레이드 형식의 신나는 재즈 연주를 선보이고, ‘웜사운드’는 재즈와 펑크를 결합한 퓨전재즈로 익숙한 노래를 들려준다.

    팝의 대중성, 펑키의 열정을 곁들인 자유로운 재즈 ‘밴드메건’, 원초적인 음악으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블루스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활기넘치는그루브와 부드러운 감성의 ‘윤석철 트리오’, 슈퍼보컬그룹이 선보이는 독창적 재즈 ‘카리나네뷸라’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는 르엘 밴드, 푸라비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 기반의 얼터너티브 재즈 ‘니나파크’, 재즈를 기반으로 팝, 펑크의 다양한 변주 음악 ‘유나팔악단’, 신나는 그루브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선보이는 블루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대체 불가 음색 가수 정엽이 선보이는 펑크재즈 ‘무대정엽퀄텟’, 한국 대표 재즈 디바 ‘웅산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suwonjazz2024.imweb.me/)에서 상세한 공연정보를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9회를 맞이한 수원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며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낭만 짙은 가을밤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