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국힘 도당은 지난 3일 "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명확하고 실질적인 안보 정책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국힘 도당은 이날 원종범 대변인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내려보낸 50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은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등 이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기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휴전선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오물풍선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우리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하고 실질적인 안보정책을 관계 당국에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및 재산 피해 등 도발에 대비한 경기도 차원의 신속한 대응 체계도 제대로 갖추어져야 한다"면서 "대화와 협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만큼 관계 당국은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힘 도당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단호하고 명확한 안보 전략만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미래의 위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