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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 두 곳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착공한 미추홀 공원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 7일부터 개방한다.인천경제청은 이들 공원 조성사업에 모두 6억원을 투입, ‘송도국제도시 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완료했다.이번에 새로 개방되는 황톳길은 연수구 해송로 59번지 일대 미추홀 공원과 송도동 326번지 일대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에 각각 폭 2m 연장 400m 내외 규모다.인천경제청은 황톳길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족장 △신발장 △그늘막 △의자 △황토체험장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최윤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맨발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피로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