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콘텐츠 IP와 중소 게임사 기술 결합한 경기도 협력사업
  • ▲ ‘장사천재 백사장 : 세계 밥장사 도전기’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장사천재 백사장 : 세계 밥장사 도전기’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이 ‘IP 활용 경기 게임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모바일 게임 ‘장사천재 백사장 : 세계 밥장사 도전기’를 출시했다.

     ‘장사천재 백사장 : 세계 밥장사 도전기’는 경기도 게임 개발사인 ㈜아름게임즈가 제작한 타이쿤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동명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됐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tvN에서 방영된 CJ ENM의 대표적인 시즌제 IP다. 

    유저가 직접 백 사장이 되어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고양이 요리사들과 함께 손님에게 요리를 제공하고 가게를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능을 기반으로 한 기획 덕분에 유저들은 방송에서 접한 친숙한 백사장 캐릭터와 도전적 분위기, 손님과 상호작용 등의 요소를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다.

    게임 제작을 위해 경기도와 CJ ENM, ㈜아름게임즈는 지난해 4월 ‘IP 활용 게임 제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CJ ENM에서는 ‘장사천재 백사장’ 예능을 신작 게임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IP 제공에 협력했다. 경콘진은 유망한 중소 개발사를 선발해 제작비 등 개발부터 출시까지 필요한 요소를 제공했다.

    ㈜아름게임즈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원작 예능을 반영한 게임을 개발했다. 이에 더해 ‘백사장’ 캐릭터의 실제 초상권자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본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제작을 허락했다.

    게임을 개발한 ㈜아름게임즈 강병종 대표는 “장사천재 백사장은 캐주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라며 “예능에서 보여준 백 사장의 도전정신을 게임에 그대로 담아 방송과 게임을 비교하면서 즐기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