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서 11월2일까지530여 기업, 800명 국내외 바이어 참가중국 왕홍과 협업… 新 마케팅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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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를 개최한다.올해로 27회를 맞은 G-FAIR KOREA는 약 800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하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전문 종합 전시회다.이번 전시회는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뷰티·식품·생활용품·건강/헬스·미래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해 총 530여 기업 600개 부스로 운영된다.아울러 △수출·구매상담회 △IR 피칭 △FTA 활용 해외 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경기도와 경상원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판로를, 스타트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된다.참가 기업 중 상위 30개사의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을 별도 전시한 어워즈존도 구성했다.특히 참가 기업의 제품 중 혁신적이고 사업성이 뛰어난 기술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시상하고 수상 기업의 대외 홍보 및 시장경쟁력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사로 지난해 대비 재참가율 32.6%를 달성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코트라가 함께 주관하는 G-FAIR KOREA는 산업과 무역구조가 복잡해지고 무역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G-FAIR KOREA 참관을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www.gfair.or.kr)에서 사전 등록 신청하면 된다.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G-FAIR KOREA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대규모 국내외 바이어와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