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원석(오른쪽 두번째)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외국인들과  김장을 같이 담구고 있다.ⓒ인천경제청 제공
    ▲ 윤원석(오른쪽 두번째)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외국인들과 김장을 같이 담구고 있다.ⓒ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제5회 외국인 김장 체험·나눔 행사를 열었다.

    송도·영종·청라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외국인 30여 명은 김장의 역사와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운 뒤 김치 180포기를 담갔다.

    한 참가자는 "김치는 매운 편이지만 맛있어서 매일 먹는다"며 "김장을 통해 많은 재료와 정성이 김치 맛의 비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당일 만들어진 김치는 인천시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 무료 급식을 이용 중인 독거노인 120가구에 차례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김장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