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난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난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투자기업의 불안 해소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엠코테크놀로지·싸토리우스·머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투기업 7곳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외국대학 5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과 대학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한 소통 창구와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달라고 인천경제청에 요청했다.

    머크 측은 외투기업 특성상 해외 본사나 협력 기업과 신뢰가 중요한 만큼, 공문을 통해 한국의 상황과 안정화 노력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태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외투기업 맞춤형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외투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