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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가 운영중인 '아이사랑꿈터'에서 는 학부모들이 영유아아들과 함께 놀이와 각종 체험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아이사랑꿈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시가 2000년부터 운영하는 영유아 전용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 이용자가 올해 30만 명을 넘었다.아이사랑꿈터 이용자 수는 운영 첫해인 2020년 3700명에 그쳤으나 △2021년 3만5000명 △2022년 15만2000명 △ 2023년 27만 명으로 계속 늘었고, 올해는 30만8000명을 기록했다.현재 인천 10개 군·구가 아이사랑꿈터 58곳을 운영하며 누적 회원 수는 3만7000명에 달한다.아이사랑꿈터는 0∼5세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놀이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씩 3개 시간대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이용료는 영·유아만 2시간에 1000원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2000원이다. 이용자는 공식 누리집(www.kkumteo.or.kr)에서 사전에 예약하거나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인천시는 오는 17일 개최하는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공로자를 표창할 예정이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육아 부담을 덜어주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해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