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동안 운영… 하루 평균 28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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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지난 8개월간 운영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고 16일 밝혔다.수원시가 ‘2024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4개 구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올해는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 각 4개월씩 8개월 동안 장안구민회관·농수산물도매시장·영통구청·수원시가족여성회관·수원문화재단·수원체육문화센터·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복합문화공간 111CM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수리센터는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1인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었다. 총 1508명이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방문해 고장 난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 하루 평균 28개를 수리한 셈이다.수원시는 2025년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간단한 수리로 고칠 수 있는 우산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