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통한 서명 캠페인"시민 공감대 형성 위해 노력"
  •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수원시 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수원시 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민협의회는 수원·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고도제한 완화 현장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명 캠페인은 지난 16일 화서1동·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수원시 44개 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서명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빛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지난 8월29일과 9월3일 염태영 국회의원과 김준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해 현재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 중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란다”며 “70여 년간 고통받는 시민들의 염원을 우리 손으로 이뤄내기 위해 시민협의회도 더욱 강한 의지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향후 서명부를 국방부·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강력한 의지를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