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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원석 (가운데) 인천경제청이 18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등과 함께 원도심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업 후원금을 활용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원도심 가정에 도배·장판·조명을 교체해주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새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인천경제청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87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원도심 15가구의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개·보수작업을 진행했다.후원에는 에이치엘클레무브·아이센스·머크·존슨앤드존슨 등 송도국제도시 입주 9개 기업과 인천시 동구의 현대제철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인천경제청은 2018년부터 공부방 지원사업을 위해 모두 3억7800만 원을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아 7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게 공부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동참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