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일 K-드론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손잡고 섬지역 드론 배송사업 배달점 추가 확보에 나선다.인천시는 20일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덕적도 등 총 10곳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지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지역 드론 배송사업을 추진했다.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라면 등 258종의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김영신 인천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력으로 섬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드론사업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