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지방물가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인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 결과 특별·광역시 중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인천시가 ‘가’ 등급을 받은 것은 2022년 평가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전국 243개 지방자치단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의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인천시는 올해 도시가스 가정용 소매요금과 교통요금을 동결하고 군·구 및 상인들과 협력해 민·관 공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적극 실시했다.특히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 218곳에서 올해 364곳으로 대폭 늘리고 이들 업소의 인천e음 캐시백 12% 지급, 배달쿠폰, 물품 등을 지원해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시가 물가 안정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것은 군·구 및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유관 기관 및 상인회 등과 협조체계를 보다 강화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