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 참석경기교육 성과와 발전 방향 공동 모색"현장에 전달되고 실행되는지 평가해야"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약속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신년 업무보고회에 발표한 '경기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와 결정이 필요한 '경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2025년의 경기교육정책을 정교화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비롯해 제1, 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 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 정책자문위원회, 주민참여협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교기위·교행위) 위원장, 과제별 전문가 그룹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학력 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체제 확장의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로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정책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부서장의 주요 성과 발표, 주제별 정책평가단 토론, 실·국장 총평, 1·2부교육감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매우 유익한 시간이다. 말씀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의 칭찬과 제안을 우리 스스로 점검하고 더 새롭게 나아지는 양식으로 삼았으면 한다"면서 "평가해 주신 내용들이 더 좋은 정책으로 나타나는지 내년에 잘 살펴봐 주시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애정 어린 말씀을 부탁"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교육정책을 계획하는 것과 현장에서 이를 체감하는 것이 거리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정책을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현장과의 소통이 얼마나 충실히 이뤄지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여러 정책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학생과 교사를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전달되고, 인식되고, 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면서 "정책 담당 부서는 교육지원청과 의논하고 현장과도 소통해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는 자세를 갖춰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