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사제 취지에 부합한 협력적인 경영구조 구축"
  • ▲ 김슬기 경노이협 의장(왼쪽)이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노동이사제 우수기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 김슬기 경노이협 의장(왼쪽)이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노동이사제 우수기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노동이사제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노동이사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경노이협)는 27일 경기관광공사에 노동이사제 우수 기관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노이협은 “경기관광공사는 노동이사제의 취지와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적인 경영구조를 구축했으며, 노동자와 경영자 간 상생 협력문화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조원용 사장 취임 이후 노동이사제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상임의장인 김재욱 노동이사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왔다. 

    이러한 지원과 협력 덕분에 경기관광공사의 이사회 지배구조는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강화됐고, 노동이사제의 성공적 운영을 이끌어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이사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노동이사제가 경영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협력적인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노이협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노동이사제의 중요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에서의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경영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노동이사제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경영에 반영되도록 해 공공기관의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제도로 경노이협은 더욱 많은 공공기관이 노동이사제를 통해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경영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