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시장 "추가 확산 방지 및 예찰 강화에 총력" 당부
  • ▲ 이충우 여주시장이 방역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 이충우 여주시장이 방역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여주시는 고병원성 AI 발생 우려가 그 어느 해보다 높다고 판단,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함께 AI 발생 차단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으나 지난 25일 여주지역 한 산란계 농장에서 4년 만에 첫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여주시는 재난대책상황실의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고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생 농장과 인근 농장을 포함, 산란계 25만 수의 살처분을 진행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

    또한 발생 농장의 진출입 차단 및 소독(24시간 운영)과 AI 선제적 이동통제초소 6곳 설치 운영, 관내 철새 도래지(복하천·양화천·청미천) 출입 통제 및 소독작업을 강화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더 이상 피해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역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 방지 및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