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시스템 구축 완료
  • ▲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주변에  '스마트디자인 특구'가 들어선다.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주변에 '스마트디자인 특구'가 들어선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주변 1㎢에 스마트디자인특구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최근 ‘스마트디자인특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따른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융합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복지와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 구월동 주변은 인천시청·애뜰광장·인천시교육청·인천중앙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공원·병원·상가·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이다.

    인천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33억7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보행안전거리, 스마트 소통광장, 스마트 공원 등을 조성한다.  

    세부 조성 계획을 살펴보면 △스마트 보행안전거리는 병원 안심구역(H-ZONE), 안전 통학로 조성, 안내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다. △스마트 소통광장은 공공쉼터, 미디어 월, 태양광 충전 벤치, 힐링 체어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 공원에는 발광 다이오드(LED) 안내 표지판, 스마트 볼라드, 그늘막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5년 4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까지 시공과 관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수 인천시 건축과장은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융합해 한 단계 높은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