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에 대한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다자녀 지원카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에 대한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다자녀 지원카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카드인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의 발급 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인천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은 막내의 나이가 18세 이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카드 발급 대상은 막내 나이가 15세 이하인 다자녀가정이었다.

    카드를 발급받은 가정은 카드사 혜택뿐만 아니라 공영·공항주차장 요금 할인과 시립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2020년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발급 1만7000장을 넘어섰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다자녀가정은 인천에 있는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인천의 출생아 수가 다른 지역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