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준공 맞춰 올해 '여주 관광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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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이 관광산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충우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출렁다리 준공에 맞춰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으로 선포하고 출렁다리와 신륵사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북단과 남단을 각기 특색있는 관광 구역으로 꾸며 여주의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륵사 관광단지에는 안내와 숙소를 겸한 여행자센터를 완공해 여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재구성하겠다"며 "테마 숲길, 산책로, 야영장을 갖춘 친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해 관광산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피력했다.그는 "시청 이전으로 가속화될 원도심 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집객-유입-연계-확산이라는 전략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며 "상징 가로와 남한강 테라스 조성 같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어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이 시장은 "여주시는 전국 유일의 ‘쌀산업특구’다.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쌀 품종 개량 사업을 올해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여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