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육인에 더 많고, 고르고, 나은 기회 제공"
  • ▲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들에게 더 많고, 더 고르고,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0일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의 ‘기회의 경기’ 정책에 따라 장애인체육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처장은 "더 많은 장애인이 운동을 즐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장애인선수들이 해외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더 나은 여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백 처장은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로 직장 운동부 운영 개편을 꼽았다.

    직장 운동부의 위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7개 종목, 26명의 직장 운동부를 올해 12개 종목, 47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백 처장은 "우수한 인재 및 경쟁력 있는 직장 운동부원 선발을 위한 자격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수와 전국장애인체전 다득점 종목의 선수 영입을 위해 예산도 기존 17억 원에서 32억 원으로 15억 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장애 유형과 정도, 종목별 수요를 고려한 체육용품 지원도 크게 확대한다. 

    백 처장은 "38개 가맹 단체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용품, 시설 대관료 지원을 전년 대비 약 52% 확대하고, 31개 시·군 장애인체육 지도자 및 시·군 장애인생활체육 용품 지원도 약 133% 늘려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관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장애인 프로그램과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2억 원 규모의 필수 체육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백 처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장애체육인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끈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해에도 장애체육인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가 되도록 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 운영, 체감하는 장애인체육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