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 ⓒ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농식품 바우처’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인천시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옹진군에서만 시범사업(국비 50%, 군비 50%)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군·구와 협의해 시비를 추가로 반영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옹진군 1곳에서만 680가구를 지원을했으나 올해부터는 미추홀구를 제외한 8개 군·구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지원 대상이  5900가구로 대폭 확대됐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금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지급히며, 농식품 바우처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1인가구는 월 4만 원, 4인가구는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호 대상자는 제외한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과일·흰우유·신선알류·육류·잡곡·두부류 등이다. 

    사용처는 대형마트(하나로마트·GS더프레시), 편의점(GS25, CU), 중소형 마트(오아시스),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