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아파트에 공공·신진건축가 참여해 디자인 특화 설계광명 학온 S1·S2·S3블록 2666가구 대상 동별 디자인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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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가운데)이 27일 GH 광교청사에서 관계자들과 광명학온 S1·S2·S3 블록 특화설계 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별로 각기 다른 디자인을 입힌 아파트 건축을 시도한다.GH는 광명 학온지구 3개 블록 총 2666가구 공동주택을 동별로 개성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특화에 착수한다.GH는 이날 'GH 공공건축가(2명)'를 위촉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GH 신진건축가(7명)'와 함께 공동주택 특화 설계를 시작한다.이번 특화 설계 자문회의 대상 단지는 광명 학온 S1블록 1353가구, S2블록 374가구, S3블록 939가구로 동별로 디자인을 특화해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G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 설계 과정에서 설계 조정과 자문을 담당하고 신진건축가는 설계 실무를 수행한다.신진건축가 참여는 민간사업자 공모 시 평가 항목에 반영된 사항으로, S1블록은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S2·S3블록은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김세용 GH 사장은 "기존 아파트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건축사들의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GH만의 공동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