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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올해말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현재 공정률 77%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제3연륙교 개통을 준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인천경제청은 13일 국회·시의회·지역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제3연륙교 민관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현재 77%의 공정률을 기록 중인 3연륙교 추진 상황과 현안을 공유했다.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3연륙교는 총사업비 7709억 원을 투입해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 중이다.기존 1·2연륙교인 영종대교·인천대교와 달리 3연륙교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도 함께 건설된다.또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야간경관 등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세워진다.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명칭, 국토교통부 손실보상금 협상, 관광자원화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 협의회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관 협의회가 인천시와 지역주민 사이에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3연륙교가 연말 정상 개통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