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포함 127개 학교 대상 무농약 쌀 등 공급 체계 마련최대호 시장,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위해 친환경 먹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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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9일 성문중고교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식사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올해도 학생들의 친환경 급식을 책임진다.안양시는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8358만 원을 투입한다.학교 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631억1497만 원이다.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14억7148만 원이다.지역 내 사립유치원 40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127곳이 대상이다.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47억1210만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한다.세부 사업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 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3000만 원 △친환경 우수 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760만 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 원(전액 시비) △우수 축산물 차액 지원 7억6000만 원 △학교 무상 우유 급식 지원 3억4450만 원 등을 추진한다.여기에 안양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각 학교가 합리적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9일 무상급식을 점검하고자 성문중·고교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학생들과 급식뿐 아니라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 등의 대화도 나눴다.최대호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 등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