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공산성 등 유구한 백제 역사로 양 도시 공감대 형성
  • ▲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우호 교류도시 협약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우호 교류도시 협약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0일 청사 집현실에서 충남 공주시와 우호교류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는 백제 온조왕 때 축성돼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병법(쌀로 말을 목욕시켜 왜군을 속임)이 살아 숨 쉬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등의 사적이 있다. 

    공주시도 공산성·무령왕릉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부분으로 세계유산으로 선정됐으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인 대백제전의 중심지 중 하나다.

    양 도시는 백제의 숨결이라는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 기반을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자매결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역사·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공주시가 선진 정책 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을 통해 상호 방문을 촉진하자”고 제언하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가 지역 간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