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업진흥원-옌타이시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 등 협력 강화
  • ▲ 지난해 평택시와 옌타이시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전략대화(자료사진)ⓒ평택시 제공
    ▲ 지난해 평택시와 옌타이시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전략대화(자료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와 중국 옌타이시 간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평택시는 오는 31일 평택산업진흥원과 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 간 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MOU는 2024년 개최된 제1차 전략대화의 실질적 성과로, 양 도시 간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협약이다.

    지난해 평택시와 옌타이시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차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평택시 대표단은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을 방문해 상호 투자 및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양 도시는 MOU 체결 후 첨단 제조업, 스마트 산업, 친환경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MOU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 평택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양 도시 간 산업 및 기술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도시는 향후 제2차 전략대화 개최를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MOU 체결 이후의 협력 방향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MOU는 평택시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온 국제 협력 정책의 중요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실질적 교류와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