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장애인·어르신으로 대상을 나눠 진행경기도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 유발과 이해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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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교육’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 교육팀이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교육과 무드등·팝업북·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크게 어린이·장애인·어르신으로 대상을 나눠 진행하며, 누구나 경기도의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올해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를 학기 내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의 수업을 통해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할 수 있다.장애인(특수학급 및 학교) 대상으로는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출생·혼례·상례·제례 등을 현재 우리의 일생과 연결해 설명하고 춤과 노래를 몸으로 익히는 체험활동이 흥미롭게 이뤄진다.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를 주제로 구성된다. 선조들의 멋과 염원이 깃들인 줌치의 모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향을 넣은 줌치(주머니)를 직접 바느질로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경기도 문화유산을 즐기고, 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평생 놀이터로서 역할하게 되기 바란다”며 “또한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관련한 체험 코너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