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모금 운동에 참여 호소 위한 추가 간담회 가져
  • ▲ 평택시가 31일 산불피해와 관련한 범시민 모금운동 확산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평택시 제공
    ▲ 평택시가 31일 산불피해와 관련한 범시민 모금운동 확산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20개 교육‧금융기관 및 산하단체가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범시민 모금 운동’ 확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등 6452개소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이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 규모가 천문학적 수준에 이르자 평택시는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에는 17개 기관‧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범시민 모금 운동 전개를 알린데 이어 이날에도 2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도시공사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시청소년재단 △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복지재단 △로컬푸드재단 △평택어린이집연합회 △농협평택시지부 △송탄농협 △안중농협 △팽성농협 △평택농협 △평택원예농협 △경기제일신협 △평택신협 △평택성동신협 △평택새마을금고 등에서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은 온 국민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재난 상황으로, 우리 모두가 일치된 마음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며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여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이 주변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기부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특별 계좌(농협 301-0173-0566-11)를 통해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