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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한옥호텔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한옥호텔 운영사 입찰과 관련해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위수탁 운영이 끝나는 경원재의 새로운 운영사를 찾기 위해 입찰 공고를 내고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일인터내셔널은 2008년 설립된 호텔 전문 운영 법인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호텔과 연수원 총 12곳을 운영 중이다.이번 평가에서 대일인터내셔널은 '워커힐' 호텔 브랜드 도입과 함께 공공성 확보, 고용 안전성 보장, 최상급 호텔 유지·관리 등을 포함한 운영안을 제시했다.경원재 위탁 운영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30년 4월까지 5년이다.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부근에 있는 한옥호텔로 객실 30개와 연회장 2개 등을 갖췄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심사 항목에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와 상생 방안 등을 넣어 경원재의 공공성과 공익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