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1순위 접수 시작 19일 계약1만4000㎡… 174가구 규모 건축 가능3.3㎡당 2020만원 수준… 857억원
  • ▲ LH 성남사업본부가 분양연립주택용지 공급 예정인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 LH 성남사업본부가 분양연립주택용지 공급 예정인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당·판교 생활권인 성남낙생지구에 최초 연립주택용지 공급에 나선다.

    11일 LH에 따르면 LH 성남사업본부는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의 첫 분양연립주택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성남낙생지구는 세대수 4414가구, 58만㎡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2029년도 준공예정이다.

    신분당선이 위치한 미금역과 5분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 등 광역교통망과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현재 계획중인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판교를 거쳐 여의도, 영등포를 비롯한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판교신도시와 인접해 기존에 형성된 우수한 생활인프라 및 판교테크노밸리와 이어지는 직주근접성으로 뛰어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운재산, 광교산을 품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이 계획돼 있다.

    LH 관계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갖춰 우수한 정주여건이 돋보이는 사업지구"라고 말했다.

    이번 공급하는 연립주택용지는 성남낙생지구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필지이다.

    공급토지의 면적은 1만4000㎡로, 건폐율, 용적률 및 층수제한은 각각 60%이하, 130%이하, 4층 이하로 173가구 규모의 연립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857억 원으로 3.3㎡당 2020만 원 수준이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7년 6월이다.

    성남낙생 연립주택용지 신청접수는 오는 5월 8일 1순위를 시작으로 9일(2순위) 후 19~20일 계약체결 하게 되며,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성남낙생 연립주택용지(D-1BL) 공급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