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디자인과 예산 절감으로 스마트하게 변신최대호 시장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대"
  • ▲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 단장을 마친 동안구보건소 민원실을 둘러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 단장을 마친 동안구보건소 민원실을 둘러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새 단장을 마쳤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30여 년이 경과해 노후된 동안구보건소 민원실 및 보건교육실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공간과 향상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995년 건립된 동안구보건소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안구보건소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9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2층 민원실과 지하 1층 보건교육실이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한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안양시 공공디자인팀과 협력해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자체 디자인한 공간은 별도의 설계 비용 없이 완성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흩어져 있던 양·한방 진료실을 통합진료실로 일원화하고 분산돼 있던 접수창구와 업무공간을 재배치해 공간 효율을 높였으며, 현대적인 인테리어 시공으로 깔끔하게 단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단장한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