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을 맞아 에버랜드 방문해 다양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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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과 무지개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장애인 근로자 에버랜드 봄나들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과 무지개라이온스클럽은 18일 장애인의날(4월20일)을 기념해 ㈔가온나래 산하 엘림보호작업장 장애인근로자들과 에버랜드로 봄나들이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원블루·무지개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엘림보호작업장 장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만개한 꽃과 놀이기구·사파리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엘림보호작업장은 수원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로 지정돼 장갑·인쇄물 등 장애인생산품을 생산한다. 시설 종사자들은 공공기관이나 고정 거래처 발굴 등 매출 증대 노력으로 장애인근로자들의 임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나들이는 봄을 맞아 장애인근로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박래용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희 무지개라이온스클럽 회장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