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목소리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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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제 5대 회장을 맡게 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최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를 맡아 자치분권 개혁에 나서게 됐다.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5일 광명시 광명무역센터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으로 최 시장을 추대했다.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해 있다.안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정부로 추대됨에 따라 협의회 및 타 지방정부회원과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최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협의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더욱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 시장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의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정부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