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화성, 올 상반기 관광단지 조성계획 화성시에 제출 예정
  • ▲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내 주요 상업시설(스타필드) 조감도ⓒ화성시 제공
    ▲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내 주요 상업시설(스타필드) 조감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와 ㈜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마지막 행정 절차인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시와 ㈜신세계화성은 지난 25일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조성계획 수립 현황 △테마파크 내 파라마운트 IP 주요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을 논의했다.

    ㈜신세계화성은 올 상반기 내에 스타베이시티 조성계획서를 화성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제출된 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 의견 조회 등 검토를 진행한 뒤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시는 2026년 내 승인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영향성 평가 절차에도 경기도 및 ㈜신세계화성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해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파라마운트 IP를 적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워터파크·쇼핑몰·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2050년까지는 1단계 사업 확장을 통해 호텔·리조트 등 추가 시설을 조성하고,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인 스타베이시티를 완성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시티는 연간 국내외 3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총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0조6000억 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통해 화성시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시티는 화성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사업자는 조성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시 역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