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위해 2027년까지 순차적 교체
  • ▲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뚜껑. ⓒ수원시 제공
    ▲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뚜껑.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맨홀 뚜껑을 전량 교체한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맨홀 뚜껑 4475개를 전수 조사했고,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주철 맨홀 뚜껑으로 단계별 전량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균열과 부식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취약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우선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돼 파손 위험성이 높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올해 10월까지 맨홀뚜껑 600개를 주철 맨홀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6년 1800개, 2027년 2075개를 교체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전량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