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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천 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을 선정했다.인천시는 30일 여야 각 정당과 대선후보자에게 전달할 22개 공약과 53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인천시는 이 가운데 10대 핵심 과제를 뽑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정치권과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핵심 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결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이행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도심 군사시설 이전 위한 재정 지원 등이다.인천시는 이들 핵심 과제와 함께 지방자치권 확대를 위해 해양항만·환경 등 6대 분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관도 제안하기로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핵심 현안들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