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뉴스킨 글로벌 기업회의 전경 ⓒ 인천관광공사 제공
    ▲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뉴스킨 글로벌 기업회의 전경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된 MICE(기업회의·관광·국제회의·전시) 행사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827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00.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유치 성과로는 △8개국 1만1000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 ‘2025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3일간 7만여 명이 운집한 글로벌 EDM 축제 ‘UMF 코리아’ △국내 최초로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 써밋(APWES)’ 등이다.

    또 △세계 최대 지구과학분야 학술회의인 ‘2027 IUGG 총회’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인 총회인 ‘2026 WFDSA 총회’ 등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대형 MICE 행사를 연이어 유치했다.

    인천은 2023년 ICCA(국제컨벤션협회) 기준 세계 127위로 전년보다 165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UIA(국제협회연합) 순위에서도 세계 37위, 국내 4위를 차지했다.

    인천시 유치 전체 MICE 참가자는 320만 명으로,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송도·영종도의 우수한 MICE 인프라, 원도심의 상상플랫폼 등 특화된 유니크베뉴, 맞춤형 유치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중대형 MICE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