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SW안전보안 장학금’으로 SW인재 양성
  •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노영백장학회(이사장 노영백)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600만 원을 지정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노영백장학회는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인재 양성을 위해 세운 장학재단이며, 이번 기탁은 기업명과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특화 분야를 결합해 ‘우주 SW안전보안 장학금’으로 명명됐다. 경기대 SW안전보안 전공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매 학기 600만 원 씩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해당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돼 학생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이와 같은 ‘장학금+인턴십’ 이중화 연계 모델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중점 추진하는 ‘SW안전보안 전문 인재 양성’ 방향과도 부합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실천적 사례로 평가된다.

    장학금을 기탁한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경기대학교 인접한 전자·SW 기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3월 양 기관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MOU 체결→장학금→인턴십→취업’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현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 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노영백장학회에 감사하며, 학생 성장을 돕고자 재정 지원을 넘어 인턴십 기회까지 함께 제공해 매우 뜻깊다”며 “SW안전보안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