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비 확보로 풍부한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가능해져공존생태학, 음악인문학적 치유 등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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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사업 통합 공모'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두 부문에 나란히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국비 2000만 원(사업당 1000만 원)을 확보한 오산시는 시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꽃·나무·숲·곤충·동물과의 공존생태학'을 주제로 10회차에 걸친 탐방과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리울도서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음악인문학 오딧세이(음악인문학적 치유의 선율)'를 주제로 12회차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운영하며, 참여 신청 및 세부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오산시 교육 포털을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강래출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체감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