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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오수 경기도의호 의원(국힘·수원9, 오른쪽 세번째)이 14일 피트모스 실증시험 현장인 경기도내 축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이오수 의원(국힘·수원9)은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사를 찾아 악취 저감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이 의원은 13~14일 포천과 여주의 축산농장을 방문해 피트모스 실증시험 현장을 점검하고 축산농가 관계자 및 연구진과 함께 축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의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해당 사업은 가축 분뇨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의 악취 물질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 피트모스 사용 전후의 수분율, 부숙도, 체세포 수 등 다양한 환경 및 경제 지표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추진한다.이 의원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악취 저감 방식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주민과 상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은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사환경 개선은 단순한 냄새 저감에 그치지 않고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