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 이상에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진출 기회 부여
  • ▲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홍보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홍보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의 출품 접수를 오는 6월4일 마감한다.

    도내 공예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공식 예선전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는 본선 출품 자격을 갖게 된다.

    올해 경기공예품대전은 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통 공예기술과 조형성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돼 있거나, 도내에 사업장을 둔 공예인·기업,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공식 누리집(craft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소재지 관할 시·군청 접수처에 접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최종 접수로 인정된다. 

    단순 온라인 신청만으로는 접수가 완료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실물작품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이천)에서 접수하며, 실물 심사는 6월24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시상식은 7월17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 및 입선작 100점은 같은 장소에서 8월3일까지 전시한다.

    수상 규모는 개인상 100점(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특선·입선)과 단체상 5개 시·군이며, 특선 이상 수상자 48명에게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출품 자격을 부여한다. 출품작은 창의성, 상품성, 품질수준, 디자인,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오는 12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자페어’ 전시·판매 부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작품의 대중 노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품자는 반드시 1인 1작품, 작품 수량 최대 15조각 이내, 출품자 식별 불가 표식 금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공예품대전은 도내 공예인에게 실질적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공예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경기도 공예산업을 이끌어갈 많은 공예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