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시세의 30% 수준 임대 조건, 최장 20년 거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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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69가구가 풀린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169가구로, 모집 지역은 도내 22개 시·군(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이다.신청 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당초에 소득 요건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기존 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며 기본 계약 기간은 2년이다.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의 개방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신청 접수 기간은 6월10~13일이다.모집 대상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